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맹꽁이 서당/에피소드/6권 (문단 편집) == 장쇠 아내는 [[현모양처]] == 처음에는 괄괄하게 굴었지만 남편과 함께 공부한 뒤, 갑순이는 완전히 바뀌어서 장쇠 '''한정으로''' 전형적인 조선시대 현모양처의 모습을 보여줬고, 장쇠가 아내의 내조로 완벽한 모범생이 되자 친구들은 그 꼴이 보기 싫어 성질이 뻗쳐서 장쇠에게 자주 몰매를 줬다. 어느 날 훈장님이 100번씩 글을 외워오라는 숙제를 내주자 학동들은 다 놀고 장쇠 혼자만 아내의 도움을 받아 4경(새벽 3시)까지 외웠는데, 이를 알게 된 학동들이 장쇠에게 외우지 말라고 협박하고 마구 겁을 주면서 노려보아대니 장쇠는 결국 훈장님에게 못 왼다고 거짓말하며 종아리를 걷으려 했는데, 그때 웬 어사가 서당에 출두를 하는데 사실은 갑순이였다. 그 다음 갑순이는 훈장님에게 갑작스런 무례를 사죄한 후 남편은 4경까지 글을 외웠는데 어째서 종아리를 맞아야 하냐고 진실을 밝히는데, 훈장은 안 했다는데 무슨 소리냐고 하여, 둘이서 장쇠가 왜 이러는지 추궁하니, 장쇠는 친구들이 겁 주면서 못 외게 했다고 자수한다. 전말을 알게 된 둘은 대경실색했다. 열받은 훈장이 학동들을 때리려 했다가 갑순이가 훈장을 말리고 자신이 대신 나서자 학동들은 단체로 개관광. 다들 무릎 꿇고 싹싹 빌어서 갑순이가 봐준 터라 겨우 매는 안 맞았지만 학동들은 "아녀자한테 무릎 꿇고 빈 게 수치스럽다"고 다들 울고, 훈장님은 무척 기뻐 --광대가 승천하고 있다-- 껄껄 웃으며 "그 녀석들이 이번에 임자 만났군. 장쇠가 이렇게 착하고 성실한데... 좋은 아내까지 만났으니 복을 많이 받았구나. 으핫하하하."라 웃으면서 말하고 장쇠는 착하고 장쇠 마누라는 [[현모양처]]라고 입의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. 게다가 장쇠는 옛날과 달리 ~~[[대인배]]~~[* 소인배(小人輩)라는 말은 있어도, 원래 대인배라는 말은 없었다. 대인(大人)이라는 말이 소인배나 소인(小人)의 올바른 반대 개념이다. 다만 언어의 사회성을 생각하면 용납 못 하는 것도 아니다.] [[군자]]가 되었다. 반면 방금 혼이 제대로 난 터라 아직도 속이 상한 학동들은 장쇠 마누라는 뺑덕어멈 같은 악처라고 방방 뛰었고 선대왕 공부도 안하겠다고 성화를 대자 훈장님이 "안 되겠다. 너희(장쇠) 집 어사가 한 번 더 출두해야 하나?" 하니까 학동들은 다들 [[데꿀멍]]... 선대왕 이후 훈장님과 장쇠는 다시 싱글벙글 웃었고 학동들은 다시 울음을 터뜨렸다. 어지간히 혼이 제대로 난 듯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